매스틱 정보
home
매스틱 스토리
home

매스틱은 의약품? 아니면 식품?

매스틱은 의약품인가요?

매스틱에 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것 중 하나는 매스틱이 의약품이냐는 것입니다.
사실, 매스틱이 위 건강, 소화기 건강에 좋다는 것은 이미 방송이나 기사로 많이 알려졌죠. 특히 헬리코박터에 대한 항균력이 높아서 전세계에서 연구되고 있다는 점도요.
1급 발암인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그리고 구강내 충치균인 뮤탄스균과 치주균인 진지발리스균에도 강력한 항균력을 보여 치약과 가글같은 구강케어에도 사용됩니다. 매스틱코리아는 이미 이 분야에서 특허를 받았죠.

이렇게 강력한 항균력을 지닌 매스틱, 당연히 의약품 아닐까요?

국내 약사법은 의약품을 “대한약전에 수재되어 있는 것과 사람 또는 동물의 질병 진단, 치료 또는 예방을 목적으로 한 것으로 기구나 기계가 아닌 것”이라고 정의합니다.
여기에 당연히 매스틱도 포함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한국에서 매스틱은 의약품이 아닙니다.

한국에서 매스틱은 대한약전에 수재되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 의약품으로 사용된 적이 없기 때문이죠.
한국에선 매스틱이 식품첨가물 중 천연 향료로 분류되어 있고, 동시에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개별인정형)로도 등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건강기능식품으로 등록된 제품에 한해서만 “위 건강에 좋다"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유형의 제품에는 아무리 매스틱이 좋다해도 의약품으로 오인될만한 그 어떤 표현도 해서는 안 됩니다.

유럽에서 등록된 매스틱

그렇다면 매스틱을 이미 수천년간 사용해 온 유럽은 어떨까요?
수 천년간 소화제와 치유제로 사용되어 온 매스틱을 최근 유럽의약품청에서 과학적으로 검증하였습니다.
2015년 7월, 유럽의약품청 산하 약초의약품위원회는 매스틱의 안정성과 효능을 과학적으로 평가한 후, 매스틱이 의약품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고, 매스틱 유럽연합 약초 모노그래프를 발행하였습니다. 모노그래프는 유럽약전에 등재되는 각각의 의약품의 효능과 안전성 및 약물 제제에 관해 정의하는 일종의 단일 논문입니다.
유럽의약품청의 매스틱 평가 보고서
이렇게 매스틱은 유럽에서 전통적 의약품으로 정식 인정되어 소화기 장애상처 치료에 약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유럽의약품청에서 발행한 [매스틱 평가 보고서]에는 매스틱의 효능에 관한 여러 주요 논문의 내용을 검토하는데 그중 몇가지 내용을 이어지는 글들을 통해 다뤄보겠습니다.
그런데 위의 보고서가 발표되기 전에도 매스틱은 유럽약전(EP)을 비롯해 미국, 영국, 일본, 호주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약전에 수재된 천연 의약품 또는 원료로 인정되고 있었습니다.

매스틱은 의약품이다 vs 아니다

국내에서는 의약품이 아니지만, 매스틱에 대한 더 많은 사용과 연구가 이루어진 유럽에서는 의약품이 맞습니다! 물론 식품으로서도 다양하게 쓰이고 있죠.
사실, 한국에서는 최근에서야 알려진 물질이고, 유럽에서는 이미 수 천년간 사용해 온 전통적인 물질이니까요.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한국에서도 매스틱에 대한 사용 사례와 연구가 쌓이면 앞으로 더 인정받을 수 있게 되겠지요.
한편, 매스틱의 전통적인 재배 방식은 유네스코에 의해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는데요. 이 내용은 다음 포스트에서 읽어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