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틱 정보
home
매스틱 스토리
home
🪥

올바른 칫솔 관리법

올바른 칫솔 관리법

칫솔은 우리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물건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칫솔을 사용하고 보관하는 방법에 따라 우리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칫솔에 세균이 번식할 경우, 구강 내 세균 수 뿐만 아니라 칫솔 자체에도 세균이 번식하여 불쾌한 냄새와 함께 더러워질 수 있습니다. 또한, 칫솔 머리 부분은 직접 입을 넣고 칫솔질을 하게 되니, 자칫 칫솔에서 번식한 엄청난 세균이 입으로 들어갈 수 있어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칫솔 사용 후 올바로 보관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번 글에서는 올바른 칫솔 관리법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1. 칫솔 사용 후 깨끗이 씻기

보통 양치하고 나서, 칫솔을 물에 대강 거품만 헹궈서 꽂아 두시나요? 그런데, 종종 칫솔 사이에 뭔가 음식 찌꺼기가 남아 있는 걸 볼 수 있죠.
그래서, 칫솔 사용 후에는 물로 깨끗하게 씻어줘야 합니다. 또, 칫솔에 남아있는 치약 거품제도 잘 헹궈줘야 합니다. 계속해서 치약의 성분들이 쌓이고 쌓여 칫솔 자체가 하얗게 되는 것도 좋지 않은 방법이죠.
양치 후엔 칫솔도 깨끗이 씻어주세요!

2. 칫솔 말려주기

물로 씻은 칫솔을 물이 뚝뚝 떨어지는 채로 꽂아두고 계신가요?
칫솔 사용 후엔 잘 건조시켜줘야 합니다. 칫솔은 젖은 상태로 보관하면 세균이 번식하게 될 수 있죠. 특히 양치질하고 칫솔을 놓아 두는 곳이 보통은 화장실이죠. 변기에서 물을 내릴 때에 공기중으로 세균이 방출되어 퍼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변기에 물을 내릴 때에 뚜껑을 덮는 것이 좋다고 하죠. 변기 속 세균이 날아와 칫솔에 안착할 수 있어요!
더군다나 화장실이 통풍이 잘 안되어 습도가 높다면, 칫솔에 세균이 어마어마하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칫솔 세균 검사를 해보면 대장균을 포함해 포도상구균, 녹농균 등 700종이 넘는 균이 검출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양치 후 잘 씻은 칫솔을 잘 털어서 최대한 물기를 제거해 줘야 합니다. 환기가 잘 되게 해 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3. 칫솔은 서로 닿지 않게

화장실은 가족이 같이 공유하는 곳이니 칫솔도 같이 보관하게 되죠. 한 컵에 칫솔을 꽂아둔다면, 절대로 칫솔 머리 부분이 맞닿지 않게 해 줘야 합니다. 세균이 칫솔을 타고 전달될 수 있어요!
보통 헬리코박터균이 감염되면 가족들도 아주 쉽게 전염이 되죠. 함께 음식을 먹으면서 침이 묻은 수저를 통해서 너무나도 쉽게 전달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헬리코박터 감염된 사람들이나 잇몸질환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구강 내의 치주낭에서 헬리코박터가 서식하는 것이 여러 논문에서 보고되었습니다.
그 헬리코박터균이 내 칫솔에 묻고, 사랑하는 내 아이들의 칫솔을 타고 전염될 수도 있는 거죠! 그래서 칫솔은 서로 닿지 않게 보관해야 합니다!

4. 칫솔 살균하기

더 적극적으로 칫솔을 정기적으로 살균 소독해 주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죠.
제일 간단한 것은 햇볕에 놓아두고 일광 소독을 해 주는 거죠. 요즘은 칫솔 살균기를 겸한 보관함 제품들이 있어서, 간편하게 살균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소금물이나 베이킹파우더를 물에 타서 담궈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일주일에 1-2회 전자레인지에서 1분 이내로 돌려주는 것도 97% 이상 살균이 된다고 합니다. 더 오래 돌리면 칫솔이 망가질 수 있으니 조심하시구요.
이렇게 올바른 칫솔 관리법을 살펴 보았는데요. 매일매일 우리 입에 들어가는 칫솔, 청결하게 잘 관리해서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매스틱으로 하는 건강한 구강 관리